66억원 지원받아 해양 특성화 중심 학사구조 개편

한국해양대 전경
한국해양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한국해양대학교(총장 박한일)는 교육부가 발표한 대학혁신지원사업 역량강화형(Ⅱ유형)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해양대는 혁신지원사업비로 연 22억원씩 3년간 총 66억을 받아 해양특성화 강화를 위한 학사구조 개편과 해양 교양교육 강화, 해양클러스터 연계교육 등 대학 혁신전략을 추진하게 된다.

한국해양대는 올 3월 △단과대학 축소 △해양교양대학 설립 등을 골자로 하는 해양특성화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2020년부터 국립대 최초로 1학년 신입생 전원의 거주형 대학(RC), 실습선 등 교육 인프라를 활용한 티칭투게더(Teaching Together)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해양 핵심역량을 높이는 방안을 도입하기로 했다.

박한일 총장은 “74년간 한국의 해양계를 이끌어온 명문대학으로서의 명예회복과 함께 앞으로 해양 특성화를 더욱 강화하는 등 혁신적인 변화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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