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장관이 창원대 메이커아지트에서 산·학·연 협력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유은혜 장관이 창원대 메이커아지트에서 산·학·연 협력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창원대학교(총장 최해범)는 2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창원대를 방문해 대학 산·학·연 협력 현장을 살피고, 대학과 기업 및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의 방문은 창원대가 추진하고 있는 산・학 협력의 성과와 정부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산학협력 확산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뤄진 것으로, 지역산업의 혁신 성장과 청년일자리 창출을 선도하기 위한 산학협력 추진사업 현장의 의견을 전달하고 이를 점검하는 장이 됐다.

이날 유은혜 장관을 비롯한 방문단은 산학협동관과 공과대학 및 초전도연구동, 도서관 메이커아지트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산학협동관에서는 공용장비 운영기관과 대학에 입주한 유망기술 창업기업을 방문해 대학 및 기업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관계자들의 소리를 들었다.

또 공과대학과 초전도연구동에서는 4차 산업혁명 스마트공장 실습실, 기술이전 및 선도연구시설을 찾아 스마트팩토리 시연을 비롯한 창원대의 주요 성과와 계획 등을 발표하고 부총리와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이어 창원대 도서관 1층에 설치된 메이커아지트센터를 방문해 최해범 총장, 허성무 창원시장 등 대학과 창원시 관계자, 창업기업 대표, 창원대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들과의 현장 간담회를 갖고 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

최해범 총장은 “창원대는 산학협력단을 중심으로 유니콘캠퍼스를 대학중장기발전계획, 산학협력중장기발전계획과 연계해 2017년부터 꾸준히 준비해왔다”며 “지자체와 연계해 향후 교육부-국토교통부-중소벤처기업부의 '캠퍼스 혁신파크(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공고되면 성공적인 유치 및 사업 수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은혜 장관은 “대학의 산·학·연 협력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시키고, 동시에 기업이 필요로 하는 연구개발과 애로사항 해소 등을 지원해 혁신성장에 적극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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