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결과물, 7월 DFRWS 2019 USA 컨퍼런스에서 소개

국민대 전경
국민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국민대학교는 일반대학원 금융정보보안학과 DF&C 연구실 학생들이 지난달 26일 Digital Forensic Research Workshop(DFRWS)에서 주최한 국제 경진대회 ‘Forensic Challenge’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포렌식이란 사이버 범죄의 수사와 관련해 컴퓨터와 인터넷을 통한 정보의 흐름을 조사하고 범죄 사실에 대한 증거를 확보하는 기술로, 최근 디지털 기기가 주요 증거로 활용되는 사건이 다수 발생하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의 주제는 ‘IoT (Internet of Things) 포렌식’으로 스마트홈 포렌식을 소재로 진행됐다. 주어진 스마트홈 데이터를 바탕으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분석 도구를 개발하고 결과 보고서를 제출하는 방식이다. IoT 포렌식이란 디지털 포렌식의 분야 중 하나로, 대상이 IoT 기기인 경우를 뜻한다.

국민대 DF&C(Digital Forensic & Cryptanalysis) 연구실은 스마트폰 · AI 스피커 · IoT 방범장치 · IoT 카메라 등 스마트 홈 디바이스에 대한 포렌식 분석 방법을 제시하고, 데이터를 시각화하는 소프트웨어를 결과물로 제출했다. 이 결과물은 7월 미국 포틀랜드에서 열릴 DFRWS 2019 USA 컨퍼런스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