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부호 대표이사
양부호 대표이사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동주대학교(총장 김영탁)는 스마트제조혁신센터의 교내 유치 건립을 기념하기 위해 ‘스마트 제조산업의 현재와 미래(최신 소프트웨어 기술과 제어 기술의 융합)’이라는 주제로 4월 29일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주대학교 건청관 대회의실에서 300여 명의 교직원과 학생들이 모인 가운데 양부호 소프트모션앤로보틱스(Soft Motions & Robotics Co. Ltd.) 대표이사가 1시간 30분에 걸쳐 첨단 스마트제조산업의 변화와 미래에 대한 이론적 바탕을 설명했다.

일본교토대 수리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MIT대에서 로봇공학 및 제어공학 분야연구로 기계공학박사를 취득한 양부호 대표이사는 MIT 정보 기술 연구 센터 연구교수를 거쳐 일본과 미국에 각각 소프트서보시스템(Soft Servo Systems, Inc)을 설립했으며 2014년에는 우리나라에서 소프트모션앤로보틱스를 설립했다.

이날 특강에서 양 대표는 “글로벌 엘리트에게는 강한 민족성과 아이덴티티가 필요하며 직장동료를 소중히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또한 미래사회는 스마트제조혁신이 뒷받침하는 산업체로 변모 발전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글로벌 엘리트의 조건에 대해서도 견해를 피력했다.

특강을 마련한 김영탁 총장은 “부산시에서도 스마트제조혁신과 함께 중소기업에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을 통한 재도약 기반 마련, 스마트제조 공급산업 지원을 통한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 지속성장 가능한 자발적 스마트제조 산업생태계 조성 등을 발전전략으로 하고 있다. 동주대학교 캠퍼스 내에 스마트제조혁신센터를 유치함으로써  지역 산업은 물론이고 기술중심의 전문대학 교육도 한단계 발전하는 계기를 가져올 것이다. 빈틈없이 준비해 4차 산업시대 혁신의 기술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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