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의 날’ 맞아 관리직원에 감사의 뜻 전해

삼육대 총학생회가 '근로 감사의 날' 행사를 열고 관리직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삼육대 총학생회가 '근로 감사의 날' 행사를 열고 관리직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삼육대 총학생회가 ‘근로자의 날’을 맞아 3일 교내 교직원식당에서 관리 직원들을 초청해 ‘근로 감사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총학생회는 청소, 경비, 수송, 시설, 식당 담당 직원 70여 명에게 카네이션과 기념품을 전달하고, 점심식사를 대접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학생대표가 낭독한 감사 편지와 영상편지, 동아리 가브리엘의 축하 공연도 감동을 더했다.

박우성 부총학생회장(건축학과 5)은 “근로자 분들께 전하지 못했던 감사의 마음을 전하게 돼 기쁘다”며 “교정 곳곳에 서려있는 땀방울과 밤낮 없는 수고를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조성환 총학생회장(오른쪽)이  미화원 직원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줬다.
조성환 총학생회장(오른쪽)이 미화팀 직원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줬다.

강진숙 미화팀 직원은 “당연한 일을 하고 있는데, 감동적인 행사를 마련해준 총학생회에 감사하다. 학생들이 더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육대는 청소·경비·수송 근로자를 파견이나 외주 용역 없이 전원 직고용(정규직, 무기계약직 등)해 대표적인 고용안전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또한 정년이 지나도 본인이 원하면 70세까지 더 근로할 수 있는 촉탁직제도도 운영하고 있어 근로자들의 고용불안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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