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련공대에서 개최한 디자인 분야 국제 컨퍼런스 ‘2019 ICDIE’ 참여

중국 대련공과대학교에서 열린 디자인 분야 국제 컨퍼런스 '2019 ICDIE'에서 김미연 서울디지털대 산업디자인전공 교수(사진 앞줄 왼쪽 세번째)가 기조발표 후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중국 대련공과대학교에서 열린 디자인 분야 국제 컨퍼런스 '2019 ICDIE'에서 김미연 서울디지털대 산업디자인전공 교수(사진 앞줄 왼쪽 세번째)가 기조발표 후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이현진 기자] 서울디지털대학교(총장 김재홍) 디자인학부는 최근 중국 대련공과대학교(Dalian Polytechnic University)와 디자인 분야 연구학술교류 및 스마트 디자인 정보교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4월 김미연 산업디자인전공 교수가 중국 대련공과대에서 열린 ‘2019 ICDIE’ 행사에 참여하며 이뤄졌다.

‘2019 ICDIE’는 디자인 혁신과 교육 관련 국제 컨퍼런스(International Conference on Design Innovation and Education)로 중국 대련공대에서 주최했다. 한국·일본·프랑스·아이슬란드·영국 등 전 세계의 디자인 분야의 석학들이 참여해 디자인 혁신 교육에 대한 연구 발표와 토론, 전시회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600여 명의 교수, 학생들이 참석했다.

컨퍼런스에 키노트 스피커로 초청받은 김미연 산업디자인전공 교수는 근미래 초고령화 시대를 대비해 ‘독거노인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디자인 플랫폼(The Smart Spatial Design Platform for Improvement of Housing Environment of the Elderly Living Alone)’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미연 교수는 “서울디지털대에서 디자인 후학 양성과 더불어 지난 5년 간 서울시 민간 ICT자문기구의 단장 및 자문위원을 지내며 서울시의 ‘스마트 공공서비스’에 대한 연구 활동을 펼쳐 왔다”며 “앞으로의 디자인 분야는 인간중심적 사고를 바탕으로 다양한 학문간 연계를 통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표현하고 사회 문제 해결에 동참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인재를 필요로 한다"고 소개했다.

중국 대련공대는 디자인 특성화 대학으로 전교생 2만명 이상으로 디자인 분야 학생도 2800여 명인 중국 최대 규모의 디자인 고등교육기관이다.

서울디지털대 산업디자인전공은 창의력 기반의 혁신적 디자이너 양성을 목표로 조형예술, 과학기술, 인문학을 아우르는 융합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메이커융합과정, 범죄예방환경설계과정 등 융합과정 이수하고 졸업할 때 학사 학위와 동시에 총장 명의의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2019학년도에 미래교육환경에 대응해 대학 편제를 대폭 개편한 서울디지털대는 디자인학부에 △시각디자인전공 △산업디자인전공 등 24개 학과 7개 융합과정이 있다. 2019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은 오는 6월 1일부터 서울디지털대 입학홈페이지(go.sdu.ac.kr)를 통해 모집한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