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10억원 지원 받아 해외 유수 기관과 글로벌 공동 연구 진행

극동대가 에너지 신산업 글로벌인재양성사업에 선정돼 2년 간 해외 유수 기관과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극동대가 에너지 신산업 글로벌인재양성사업에 선정돼 2년 간 해외 유수 기관과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극동대학교(총장 한상호)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 기술평가원에서 주관하는 ‘에너지 신산업 글로벌인재양성사업’에 선정됐다.

사업책임자인 강이구 에너지IT공학과 교수는 ‘신재생 에너지 및 전력시스템용 파워반도체 혁신인재 양성’ 연구과제를 제출해 이 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2년간 총사업비 10억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사업은 국내의 인력양성 한계를 겪고 있는 파워반도체 산업에서 글로벌 공동 R&D를 통해 이를 극복하고자 시행되는 것으로, 극동대가 총괄 및 광운대, 중앙대가 협력대학으로 참여해 컨소시엄형태로 운영된다.

극동대는 앞으로 △대만국립대 △일본 나고야공업대학 △독일 프라운호퍼연구소 △스웨덴 왕립공과대학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학 △미국 파워아메리카 연구소 등 해외 유수 기관으로 대학원생들을 파견해 공동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이구 교수는 “현재 진행중인 에너지 인력양성사업과 더불어 에너지 신산업 글로벌인재양성사업에 선정돼 학부-대학원-해외연수로 이어지는 글로벌인재 양성의 연결고리를 완성하게 됐다”며 “최종적으로 에너지IT공학과 특성화를 완성하기 위한 학과 인재양성사업에 도전하는 것을 올해 목표로 삼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