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여행사 내부.
원광여행사 직원들이 근무하는 모습.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원광보건대학교(총장 김인종) 학교기업 원광여행사(WMTC)가 교육부·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시행하는 ‘학교기업 지원사업’에 도내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5년 연속 선정됐다.

‘학교기업 지원사업’은 학생 현장실습을 통해 실무중심의 글로벌 우수인재를 양성하고, 각 대학의 재정수익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운영되는 사업이다.

원광보건대학교 학교기업 원광여행사(WMTC)는 의료관광 사업에 적합한 의료시설 및 인프라를 구축한 점과 설립 후 지속적으로 영업이익을 성장시킨 점을 인정받아 올해 추가로 1억2000여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학교기업 지원사업 선정을 통해 원광여행사는 현재 전략적으로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고자하는 중국, 몽골, 러시아를 기반으로 다양한 의료 테마 프로그램 개발 및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며, 관련학과의 현장체험실습, 해외취업프로그램 지원, 도내 지역관광상품 개발 등에 우선적으로 투자할 방침이다.

원광여행사는 2009년 3월 설립돼 몽골 및 북경, 러시아 등 외국인 환자 유치를 진행해 왔으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 병원과의 MOU를 통해 국내 의료관광 산업에서 확고한 위치를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학 측은 원광여행사 외에도 원광테크노마켓(WM) 내 다양한 학교기업을 운영함으로써 ‘이론교육-실습-제품생산 및 마케팅(Learning-Training-Marketing)’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적 교육ㆍ비즈니스모델을 구축, 대학의 재정자립도와 재학생들의 취∙창업역량을 극대화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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