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병원 간호 전문 인력 양성 위해 상호 협력

반려동물산업학과와 전북임상수의사회가 간호 인력 양성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왼쪽부터 한종현 회장, 김옥진 학과장).
반려동물산업학과와 전북임상수의사회가 간호 인력 양성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왼쪽부터 한종현 회장, 김옥진 학과장).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 농식품융합대학 반려동물산업학과가 2일 전북임상수의사회(회장 한종현)와 동물 보건 실무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동물병원 간호 인력을 위한 실무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반려동물 보호자 상담을 위한 전문 인력 양성 △동물 보건 방향 설정과 협업 모델 제시 △반려동물 산업에 관한 공동 신규 사업 검토 및 추진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김옥진 학과장은 “국가 자격증으로 반려동물 간호 및 보호자 상담 업무를 담당하는 동물보건사 관련법이 올해 국회 통과를 앞두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체계적인 동물 보건 전문 인력 양성과 실무 교육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종현 회장은 “4년제로 특성화된 원광대 반려동물산업학과와 협약을 계기로 동물 보건 실무교육체계를 세우고, 관련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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