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훈 총장(오른쪽 두번째)이 기숙형대학에서 생활하고 있는 재학생들에게 아침 식사를 배식하고 있다.
박재훈 총장(오른쪽 두번째)이 기숙형대학에서 생활하고 있는 재학생들에게 아침 식사를 배식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영남이공대학교(총장 박재훈)는 총장과 교무위원들이 8일 오전 6시45분부터 기숙형대학(Residential College) 재학생들에게 아침 배식 봉사를 했다고 밝혔다. 

영남이공대학교 기숙형대학(RC)은 전문대학 최초로 지난해부터 운영되고 있는 특화 프로그램으로 재학생들은 오전 6시 40분에 기상 후 아침식사를 하고 오전7시 30분부터 오전 8시 40분까지 0교시 수업을 통해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이날 행사는 어버이날에도 집에 가지 못하고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진행된 행사로 박재훈 총장은 190여 명의 학생에게 밥과 반찬을 일일이 배식하며, 학생들의 건강과 애로사항을 묻고 격려했다.

박재훈 총장은 “기숙형대학 재학생의 경우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일반 학생들보다 더 노력하고 부지런하게 생활하고 있어, 늘 학생의 건강과 생활에 각별하게 신경쓰고 있다. 특히 어버이의 날을 맞아 가정에서 아침밥을 책겨주는 부모님과 같은 마음으로 아침 배식 봉사를 했다”고 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인성과 지성을 겸비한 인재 양성을 위해 24시간 운영되는 기숙형대학 프로그램으로 입학 당시 외국어는 물론 학력이 낮은 평범한 학생이 졸업과 동시에 포스코, SK하이닉스 등 대기업 취업에 성공하는 등 일반 재학생과 비교해 20% 이상 높은 취업 성공률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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