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련, 청도 등 5개 지역 21업체에서 4개월간 인턴십 실시

동의대(총장 김인도)는 해외 실무경험과 취업을 위해 중국 대련, 청도, 천진 등 5개 지역 21개업체에 60명의 학생을 파견하는 해외 인턴십을 실시한다. 중국 해외인턴십 참가팀은 17일 오전 학내에서 발대식을 갖고 18일 김해공항을 통해 중국으로 출발한다. 이번 인턴십에 참가하는 학생은 중어중문학 8명, 영어영문학 7명, 무역학 5명 등 총60여명이다. 인턴십 참여지역으로는 대련, 청도, 천진, 심양, 연태 등 5개 지역이며, 대련LG, 한신고신기술, 천용금화정밀 등 21개 업체에 파견돼 인턴십을 실시한다. 파견된 학생들은 1개월의 어학연수 과정을 거쳐, 3개월간 해외 업체에서 현장 체험에 들어간다. 참가 학생들은 4개월간 해외업체에서 실무 경험을 쌓고 기본학점인 18학점을 인정받게 된다. 학교에서는 왕복 항공료 및 교통비, 기숙사비를 부담한다. 이번 해외 인턴십은 부산광역시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2004년도 ‘해외 인턴십 지원 프로그램’에 동의대가 시범대학으로 선정돼 실시하는 것으로, 선발학생 78명 중 나머지 18명은 내달 일본·동남아로 파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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