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글로벌 의약품소재개발 연구센터(GPIM), ㈜코스모젠과 산학협력 모델 구축
원천기술개발 지원 통해 경쟁력 향상, 판로 개척 등에 기여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경희대학교 글로벌 의약품소재개발 연구센터(GPIM; Global Center for Pharmaceutical Ingredient Materials)가 지난해 7월 바이오의약 분야 스타트업인 ㈜코스모젠과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한 후 기업의 성공적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

경희대 GPIM은 2017년 경기도지역협력연구센터(GRRC; Gyunggi Regional Research Center) 사업에 선정된 연구기관으로, 경기도지역협력연구센터 사업은 경기도가 연구개발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도내 대학 연구소와 중소기업을 연결해 원천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산학협력 사업이다. 경희대 GPIM은 ㈜코스모젠을 비롯한 도내 다수의 의약품소재 관련 업체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GPIM은 식물추출물을 이용한 아토피, 주름 개선 연구를 수행 중인 ㈜코스모젠의 기술개발을 지원‧지도함으로써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기술경쟁력 향상과 제품 개발에 기여했다. 그뿐만 아니라 지난해 10월 개최된 ‘2018 K-beauty 박람회’에 참여해 ㈜코스모젠이 개발한 기초 화장품의 해외 상담을 공동 추진하는 등 판로 개척과 수출 저변 확장에도 일조했다.

이러한 지원으로 ㈜코스모젠은 신규 오픈 면세점에 입점이 확정된 한편, 중국 수출 독점권을 협의하고 있다.

김학원 센터장은 “앞으로도 관련 기업들과의 활발한 산학협력 모델 구축 및 기술개발 지원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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