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학교 개교 51주년 기념식에서 내외빈이 기념촬영을 했다.
영남이공대학교 개교 51주년 기념식에서 내외빈이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영남이공대학교(총장 박재훈)는 10일 오후2시부터 천마스퀘어 시청각실에서 개교 제5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영남이공대학교, 영남대학교, 영남대학병원 등 학교법인 영남학원의 관계자를 비롯해, 조재구 대구시 남구청장, 홍석환 영남이공대학교 총동창회장, 홍준 본지 대표이사 등 내외빈과 교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개식사를 시작으로, 연혁보고, 표창장 수여 등의 식순으로 진행됐다. 20년 근속 2명, 10년 근속 7명, 강의우수교원 2명, 모범직원 2명, 자랑스런 영남이공인 3명에 대한 교직원 표창과 함께 재학생 16명에게는 선행상을 수여했다.

특히 지난 4월 봉덕시장에서 발생한 금은방 절도사건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700m를 뒤쫓아 절도범을 검거한 자동차과 재학생 4명도 이날 선행상과 함께 장학금 30만원을 받았다.

박재훈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해 50주년을 보내고, 새롭게 100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점에서 우리 대학은 더 큰 성장을 위해 모두가 하나로 뭉쳐 이를 실현 시킬 준비를 해야 한다. 대외적인 불확실성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는 자세를 갖고 학생만족과 인재육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 총학생회는 이날 스승의 날을 앞두고 한재숙 영남학원 이사장과 박재훈 총장에게 꽃바구니를 증정하고, 감사의 인사와 함께 스승의 날 축가를 불러 사제지간의 정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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