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아시아-태평양 스티비 어워즈’에서 ‘교육 또는 트레이닝 웹사이트 혁신 부문’에서 최고상인 금상의 영예를 안은 울산과학대학교 홈페이지. 컴퓨터와 휴대전화 해상도에 맞춰 홈페이지 레이아웃과 크기가 변경된 모습이다.
2019 아시아-태평양 스티비 어워즈’에서 ‘교육 또는 트레이닝 웹사이트 혁신 부문’에서 최고상인 금상의 영예를 안은 울산과학대학교 홈페이지. 컴퓨터와 휴대전화 해상도에 맞춰 홈페이지 레이아웃과 크기가 변경된 모습이다.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울산과학대학교(총장 허정석) 홈페이지가 ‘2019 아시아-태평양 스티비 어워즈(Asia-Pacific Stevie Awards)’ 금상을 수상하며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미국 스티비 어워즈(The Stevie Awards, 미국 워싱턴 D.C. 근교 소재)가 주최하는 ‘아시아-태평양 스티비 어워즈’는 아시아와 태평양지역 29개국의 기업·단체·공공기관 등의 혁신적 성과를 평가하는 국제적 권위의 시상식으로, 비즈니스 분야의 오스카상으로 불린다.

올해 ‘아시아-태평양 스티비 어워즈’에는 총 16개국 900여 편이 출품됐으며, 전 세계 100여 명의 심사위원이 두 달에 걸쳐 작품을 선정했다.

울산과학대학교 홈페이지는 ‘교육 또는 트레이닝 웹사이트 혁신 부문’에서 최고상인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국내 모든 대학의 홈페이지 중 가장 높은 상을 받은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

울산과학대학교는 지난해 대학 홈페이지를 반응형 홈페이지(Responsive Web)로 전면 개편해 국내 최고 권위의 웹 평가 시상식인 ‘2018 웹어워드 코리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또, 이에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데이터진흥원이 주관하는 ‘굿콘텐츠서비스인증’도 획득했다.

‘2019 아시아-태평양 스티비 어워즈’ 시상식은 5월 31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며 온라인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

울산과학대학교 홈페이지 담당자인 입학·홍보팀 박민령(여, 36세) 씨는 “우리 대학 반응형 홈페이지는 이용자가 데스크탑, 태블릿, 모바일 등 어떤 기기를 사용하더라도 해당 기기의 해상도에 따라 자동으로 홈페이지 레이아웃과 크기가 바뀌어 사용자 접근성과 편의성이 아주 뛰어나다”고 밝혔다.

또, “대학이 운영하는 소셜 미디어 정보를 홈페이지에 바로 연결하는 ‘Live On’을 비롯해 ‘스토리 in UC’, ‘캠퍼스 VR투어’, 사진으로 대학의 역사를 한 눈에 보는 ‘사이버 역사관’ 메뉴를 신설하는 등 풍부한 대학 콘텐츠를 담은 것이 금상 수상이라는 영광으로 이어져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허정석 총장은 “홈페이지뿐만 아니라 울산과학대학교에서 바꾸고, 보완하고, 확충하는 모든 일의 중심에는 재학생과 학부모, 수험생 등 사용자가 있다”며, “학생을 생각하는 학교 운영이라는 당연한 마음에서 비롯된 일이 수상의 결실로 이뤄졌다. 앞으로도 대학 전반에 세심한 노력을 다해 끊임없이 발전하는 울산과학대학교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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