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들이 고교은사들에게 전달할 감사의 손 편지와 카네이션을 준비 후 손 하트를 그리며 활짝 웃고 있다.
재학생들이 고교은사들에게 전달할 감사의 손 편지와 카네이션을 준비 후 손 하트를 그리며 활짝 웃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가 스승의 날을 맞아 고교 은사에게 ‘감사 손 편지와 카네이션’을 전하는 행사를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고교 은사들에게 사랑과 감사와 존경하는 마음을 전하고 스승의 은혜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이번 달 1일부터 시작, 12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신혜영(생활음악학부 2학년, 21세)학생은 “손편지를 쓰는 것은 우리 생활에서 멀리 떨어진 남 얘기 같은 이 안타까운 현실에서 잊혀져가는 기억을 떠 올리며 선생님들의 사랑을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귀한시간이었다”며 “휴대폰 문자와 이모티콘을 통해 맘을 표현하는 것도 좋지만 이제는 가끔은 손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야겠다”고 말했다.

또한, 직접 손으로 쓴 감사 편지와 카네이션 외에도 초콜릿을 함께 동봉해 대학에서 무료로 발송했다.

한편, 계명문화대학교는 지난 2008년 ‘스승의 날 모교 방문 행사’에서 카네이션바구니 전달을 시작으로 12년째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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