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교육선도대학/전북대] 4차 산업혁명 시대 이끌 창의·융복합 인재 양성 나선다
[혁신교육선도대학/전북대] 4차 산업혁명 시대 이끌 창의·융복합 인재 양성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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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교육부 지원사업 선정…융복합 교육 기반 다져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교육의 질 관리 체계 마련
계열 간 교차 교양교육과 전공과목 절대평가…창의성 제고
‘HS 시스템’으로 입학부터 취업까지…글로컬 인재 양성
지역과 산학협력 강화…‘선진형 시스템을 구축’ 목표
신재생 분야 산학협력
전북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견인할 글로컬 인재 양성을 위해 'Honer Student 시스템'을 구축한다.

[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상도 달라지고 있다. 실력은 물론이거니와 창의성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깨닫는 융·복합 인재다.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지향하고 있는 혁신이 바로 이러한 융·복합이다. 융합적인 사고를 갖춘 글로컬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것이다.

■ 탄탄한 기초부터 핵심역량, 융·복합 교육 정착= 전북대는 지난 8년 동안 대학자율역량강화(ACE+) 지원사업을 통해 1~2학년에서는 기초역량을 키우는 것에 집중했고, 3~4학년에는 핵심역량 중심의 교육과정을 수립해 지속 가능한 학사제도를 정착시켰다.

또한 입학에서 졸업까지 교과과정과 비교과과정을 통합한 6대 핵심역량(소통ㆍ창의ㆍ인성ㆍ실무ㆍ문화ㆍ도전) 인증제를 운영해 핵심역량을 평가하고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수준별 분반수업과 △기초학력인증제 △핵심역량인증제 △교육과정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활동에 대한 질을 면밀히 관리했다. 교수 활동 역시 △강의 평가 △교과목 CQI 보고서 △강의 총량제 등의 질 관리 체계를 정착시켜 전국에서 가장 잘 가르치는 대학이라는 타이틀도 얻었다.

또한 지방대학특성화(CK-I) 사업을 통해 특성화 분야의 융복합 교육과정을 신설하고, 비교과 교육 프로그램 등을 신설·강화했다. 인문역량강화(CORE) 사업을 통해 인문학에 실용성 교육을 더한 융·복합 교육체계를 완성했고, 세계 수준의 글로벌 융합 인문학 연구 거점으로 부상했다.

■ 기존 성과를 대학의 혁신으로 확산= 전북대는 이러한 기존의 성과들을 유지하면서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부족한 부분들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대학 혁신을 모색한다. 대표적으로 그간 잘 정착된 교육의 질 관리 체계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게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것. 입학에서 졸업까지 학생 개인별 전 주기를 빅데이터를 통해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현재까지도 전북대는 학생들의 다양한 활동을 통합해 관리해주는 ‘통합 경력관리 시스템’을 운영해왔고 호평도 받았다. 그러나 학생 기초나 교육 및 학습자료, 성취도 자료 등이 대학 내 담당 부서에서 개별 관리되고 있기 때문에 이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성과 분석을 한다면 학생 개개인의 역량을 키우고 개선 방향도 손쉽게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해 ‘교육성과관리센터’를 설립해 교육 현황 분석에서부터 △교육 빅데이터 관리 △혁신지원사업 주요 성과 지표 관리 △교육과정 만족도 조사 △교육성과 분석 및 개선 △교육백서 발간 등의 교육 혁신 사업을 펼친다. 전북대는 학생 개인화 교육과정 혁신 및 환류 체계를 구축하고, 개인화 교육의 정착으로 취업률과 취업의 질까지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민과 소통하는 캠퍼스텃밭
지역민과 소통하는 캠퍼스텃밭

■ 교양부터 내실화, 전공도 창의성 더해= 융·복합의 사고를 갖춘 글로컬 인재 양성을 위해서 전북대는 교양교육부터 손을 보고 있다. 각 학문분야별로 획일화돼 있는 현 교양교육도 융·복합으로 변화시킨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교양학부대학을 설치한다. 

여기에서 교양교육의 모든 커리큘럼을 컨트롤해 이공계열과 인문계열을 넘나드는 학문계열 간 교차 교양교육이 이뤄질 수 있는 토양을 다질 계획이다. 특히 인문계열뿐 아니라 이공계 학생들도 기본 소양을 쌓고 자신을 조리 있게 표현하는 방법을 체득할 수 있도록 고전읽기 인증제도 도입한다.

획일적 전공교육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안도 눈에 띈다. 학문분야별 마이크로 전공트랙을 구성하고, 학생 상대평가제를 절대평가제로 전환하는 등 변화를 통해 전공교육의 창의성과 다양성을 더한다.

학생 취·창업 지원 강화를 위한 맞춤교육도 이뤄진다. 글로벌 교육 및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 유관기관과도 취·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연계한다. 계열별 비교과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지역 인문사회, 문화, 예술 교육을 특화함으로써 지역의 문화적 자산을 학생 교육에 연계시키는 방안도 마련한다.

■ 글로컬 인재 양성의 힘, 우수인재 유치= 이러한 인재양성 방향의 기초에는 우수학생 유치가 자리한다. 우수한 학생을 유치해 융·복합이 살아 있는 교양교육과 내실 있는 전공교육을 시키고 추후 취업할 학생들은 지역과 연계해 우수 기업에 취업시키고, 연구자로 성장할 학생들은 대학원으로의 진학을 모색할 수 있는 총괄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이른바 ‘HS(Honor Student) 시스템’이다. 한마디로 대학이 학생의 입학에서부터 학부과정, 대학원, 취업까지를 총괄해 지원하고 성과를 관리해주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글로컬 인재 양성을 위해 전북대의 의지는 세계를 향한다. 세계와 함께하고 공유하는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로 이어지게 한다는 계획이다. 아시아 대학 간 교육연합체제(AUEA)를 만들어 공동학위제 운영 등을 통한 연합교육 체제도 구축한다. 잠재력이 큰 아시아 지역 대학을 중심으로 한 국제교류와 융·복합 교육의 지평을 넓힌다는 것이다. 

정부가 지난해 ‘신남방정책’을 선언한 것과 정치권도 지역균형발전의 주요 수단으로 거점국립대 육성을 강조하고 있는 점도 호재로 작용할 것이란 기대감도 높다. 

이를 통해 학부와 대학원생, 교환학생 등 국제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국제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한 특별 재정지원에 나선다. 전략적 해외교류를 위한 지역 담당 풀제도 운영된다. 무르익고 있는 남북교류에 발맞춰 북한과 러시아 등 북방지역과도 교류를 넓힐 계획이다.

이 밖에도 해외 우수 연구소나 기업과 연계한 현장실습과 인턴제도를 활성화하고, 세계 권역별 인턴과 취업을 위한 취업지원센터도 운영할 계획이다.

가장 한국적인 캠퍼스
다양성이 공존하는 글로컬 캠퍼스

■ 미래와 지역사회 발전 견인할 선진형 산학협력= 전북대는 산학협력 분야에서 제도개선과 지역과의 협력 강화 등을 통한 선진형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우선 대형과제 기획과 유치를 위한 상설 TF가 운영되고, 간접비 마일리지 개선 등이 이뤄진다.

또한 대학과 지자체, 기업 간 협력모델 도출과 지역혁신실 확대 및 기능 강화를 통한 지역협력이 이뤄지고, 특히 새만금에 교육과 기업지원, 융·복합 연구를 위한 센터를 설립한다.

산학협력 교육과 연구 활성화에도 힘을 쏟는다. 이를 위해 산학 연구공간과 시설, 인력 등이 배치되는 산학융합관이 설립되고, 현장 맞춤형 실무교육 트랙도 개발 운용된다.

이 밖에도 대학 보유기술의 가치평가와 정보를 제공하고, 신기술 기반 스타트업과 창업사관학교 등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특히 기술지주회사로 산학협력재단을 설립해 기술사업화와 창업보육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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