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박물관이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역사탐방 행사를 개최했다.
충북대 박물관이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역사탐방 행사를 개최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 박물관이 11일 ‘박물관과 함께하는 개신가족 역사기행’을 진행했다.

이번 역사기행은 올해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과 관련한 주제로 진행돼 서대문형무소, 화성 제암리 3・1 순국 유적, 천안 유관순 생가 등을 방문했다. 특히, 박물관장 박걸순 사학과 교수가 유적지의 의미에 대해 직접 해설을 나섰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중국 유학생 궁주청(宫玉倩)씨는 “학교 박물관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돼 매우 즐거웠다. 이번 답사를 통해 한국의 치열했던 독립운동 과정과 많은 분들이 독립운동에 가담하고 참여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박걸순 박물관장은 “올해도 많은 구성원의 참여로 성황리에 답사가 진행됐다” 며 “지역 거점대학으로서 독립운동과 관련한 특별전뿐만 아니라 답사, 체험 등을 통해 우리나라 역사 및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증대시키는 일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역사기행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사)한국대학박물관협회 주관, 충북대 박물관에서 운영하는 ‘독립운동으로 세운 대한민국 100년’ 특별전 연계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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