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학부모들에게 직접 다과 대접 눈길

국민대가 11~12일 조형실기대회를 펼쳤다. 대학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위해 커피, 쿠키 등을 대접했다.
국민대가 11~12일 조형실기대회를 펼쳤다. 대학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위해 커피, 쿠키 등을 대접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가 11~12일 양일에 걸쳐 ‘제20회 전국 고등학생 조형실기대회’를 개최했다. 4915명이 참가한 이번 조형실기대회는 기초조형, 발상과 표현 두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국민대는 첫날 11일 실기대회에 참가한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쿠키와 커피, 주스, 아이스티 등 다과를 대접하며 격려하고 응원했다.

또 학생들이 대회를 치르는 동안 학부모들이 편하게 기다릴 수 있도록 학술회의장에 휴게 공간을 마련하고 국민대 조형대학을 소개하기도 했다. 강연미 조형대학장은 “디자인계열의 입시를 준비하는 일은 학생이나 학부모 모두에게 힘든 일인데, 실기대회를 위해 동행하신 많은 학부모님들의 노고에 작은 성의로나마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며 “조형대학의 디자인과 공예분야에 대해 직접 소개할 수 있어 뜻깊었고, 앞으로도 디자인에 관심 있는 창의적인 학생들의 미래를 응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민대는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학생에게 향후 국민대 입학 시 대학 4년간 등록금 전액과 학기당 면학보조금 100만원을 지급하고, 특선 이상 입상자에게는 국민대 미술·조형 특기자전형에 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 자세한 특기자전형 지원자격 및 장학금 지급 기준은 국민대 수시모집 요강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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