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 학과 신입생 대상 멘토-멘티 ‘DU-APM’ 프로그램

동강대학교 교수학습개발원이 멘토-멘트 프로그램인 'DU-APM'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동강대학교 교수학습개발원이 멘토-멘트 프로그램인 'DU-APM'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동강대학교(총장 이민숙)가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생활에 적응을 못하거나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원활한 캠퍼스 활동을 돕고 있다.

동강대학교 교수학습개발원(원장 정상녀)은 지난달부터 건축토목조경학부 등 16개 학과 신입생을 대상으로 ‘DU-APM(Donggang University-Academic Peer Mentoring)’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DU-APM’ 프로그램은 재학생들이 서로의 멘토, 멘티가 돼 대학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학업 조기 중단의 위기에 처한 친구나 선‧후배들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교수학습개발원은 지난달 3일과 5월 3일 1‧2차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참여 학생들에게 프로그램 취지와 멘토링 방법 등에 대해 안내했다.

멘토링은 프로그램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3~5명이 짝을 이룬 ‘집단 멘토링’ △직접 만나는 ‘대면 멘토링’ △SNS 등 온라인을 통한 ‘사이버 멘토링’ 등 학생들의 개인 성향에 맞게 다양하게 구성했다.

멘토들은 멘티 고민을 들어주거나 부족한 공부도 도와주고 함께 책을 읽고 문화예술 공연을 관람하는 등 자유롭게 활동한다.

정상녀 원장은 “신학기 실태조사를 통해 학생들이 취업이나 전공공부, 폭넓은 교우관계 등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나 APM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며 “또래 학생들이 공감대를 갖고 소통하기 때문에 교육 효과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대학생활 뿐 아니라 젊은 세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사회문제를 예방하는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