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울제 중 단합대회인 도전 99초.
다울제 중 단합대회인 도전 99초.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는 간호학부가 10일 함께하며 어울리는 다울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다울제는 학생들의 간호연구 자세 함양과 간호역량을 개발하기 위해 이어져 온 행사로 간호학과에서 간호학부로 승격하며 기존 주제를 정해 발표형식으로 진행됐던 것과는 달리 자유주제로 강의실에서는 포스터 발표가 진행됐으며 △ SUH퍼스타 K △도전 99초 △꾸깃꾸깃 △신서유기 △#selfie △깨끗한 손 여기여기 모여라 등의 단합대회로 구성했다.

박두한 총장은 “다울의 ‘다 함께 사는 우리 이웃’이라는 의미처럼 이 행사로 진심의 마음을 전하며 함께 즐기는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격려사를 전했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포스터발표에는 환자안전(낙상, 감염, 투약오류 등), 중독, 만성질환자의 삶의 질, 우리나라 건강보험정책, 의학과 IT의 만남, 간호사 근무제도, 의료인 폭행방지 등 총 26편의 포스터가 접수돼 많은 학생들이 함께 보고 직접 평가하며 의미있는 학술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이선우 간호학부장은 “우리 대학 80여년의 역사에서 간호학부로 승격된 뜻깊은 해에 단순한 학술발표를 넘어 함께 협력하고 도전하며 즐길 수 있는 다울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축사를 했다.

배소현 간호학과장은 “이번 학술제를 통해 세계 보건의료 패러다임의 변화를 인지하고 경험하면서 간호실무, 교육 및 연구의 적용방안을 탐구할 수 있는 의미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호학과 교수들은 제자들을 위해 “교수가 쏜다”프로그램을 기획해 점심시간에 맛있는 과일과 간식을 준비해 나눠주는 흐뭇한 시간을 가졌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