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텀 앤트(Quantum Ant) 컴퓨터 보안 관련 학술연구 진행

암호동아리 퀀텀 앤트 포스터
암호동아리 퀀텀 앤트 포스터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한성대학교(총장 이상한)는 암호동아리 퀀텀 앤트(Quantum Ant)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및 한국암호포럼이 주최하고 국가정보원이 후원하는 ‘2019년 대학 암호동아리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2016년에 시작해 올해 4년째에 접어든 대학 암호동아리 지원 사업은 대학의 암호기술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우수 암호 인력양성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대학 암호동아리는 한성대 퀀텀 앤트를 비롯해 총 8개며, 사업에 선정된 동아리는 연구 활동비 300만원과 포럼 주관 암호교육 및 워크숍 무료 참여 등의 교육 기회를 지원받는다.

2018년 개설된 퀀텀 앤트는 컴퓨터 보안 관련 학술연구를 진행하는 동아리다. IT융합공학과 석사과정 대학원생 4명, 컴퓨터공학부 학부생 3명 및 사이버보안트랙 학부생 5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양자 프로그래밍 학습 △양자 알고리즘 비교 분석 △양자 내성 암호 연구 등 3개의 팀으로 나눠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퀀텀 앤트는 대학 암호동아리 지원 사업을 통해 양자 컴퓨터의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고 양자 내성 암호의 동향과 특성을 학습할 예정이다. 양자 컴퓨터 및 양자 알고리즘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양자 내성 알고리즘 분석, 양자 프로그래밍 실습 등을 추진하여 양자 컴퓨터 및 양자 내성 암호 연구를 진행한다.

심민주씨(IT융합공학부 사이버보안트랙 3)는 “최근 스마트폰, 스마트TV 등 신규 IT 서비스 등장에 따라 암호기술 적용분야가 확대됐다”며 “퀀텀 앤트에서 수행한 연구를 바탕으로 미래 암호기술을 선도해 안전한 사이버 세상을 실현하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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