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김준환 기자] 동국대학교 동그라미사진연구회(이하 ‘연구회’)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뜻깊은 행사를 마련했다.

동그라미사진연구회는 5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중구 필동 동국대 내 동국갤러리에서 창립 50주년 사진전을 개최한 데 이어, 15일부터 20일까지 서울 동숭동 홍대아트센터에서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회원 사진전을 갖는다. 

이번 사진전에는 재학생과 졸업생 총 108명이 총 160여 점의 사진을 출품해 전시한다. 

동그라미사진연구회는 1969년 동대신문사 내의 ‘동대사진클럽’을 모태로 탄생해 1976년에 ‘동그라미 사진전’이라는 타이틀로 첫 정식 사진전을 개최한 이래 재학생 회원들은 매년 정기 사진전, 신인 사진전, 축제 사진전을 열어왔다. 이후 졸업생 회원들은 매 10년마다 창립전을 개최해왔다. 

1980년대에는 대학미전에서 많은 수상작을 냈고, 졸업생 중에는 다수의 회원들이 주요 언론사의 사진기자와 촬영기자, 사진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50년간 입회원은 약 2000명이 넘고 현재 졸업생 회원 200여 명과 재학생 회원 5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