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허지은 기자] 강원관광대학교(총장 원재희) 호텔카지노관광과가 14일과 15일 양일간 카지노 시연회를 개최했다.

올해 23회째를 맞은 시연회는 20년이 넘는 전통을 가진 카지노관광과 카지노 동아리 ‘ACE n Ten’이 진행한다. 올해 행사는 동아리 23기 학생들이 주축이 돼 진행됐다.

시연회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1회씩 진행되며 이번 시연회는 상반기 시연회였다. 행사에는 교내 학생, 태백 주민, 학부모 등이 초대됐으며 학생들은 그동안 NCS기반의 직무능력 중심으로 수업한 내용 선보였다.

학생들은 시연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카지노 영업의 운영을 이해하고 딜러의 직무를 카지노영업장과 같은 환경에서 경험한다. 시연회를 통해 카지노 산업체 입사시 경력직으로 채용될 수 있는 기회도 갖게 된다.

행사에 참석한 내·외빈 및 지역주민과 학부모들은 시연 참관 후 카지노를 직접 체험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 학부모는 “현직 딜러와 같은 실력을 보여준 학생들의 게임 진행이 놀랍고 대견스럽다”며 격려를 보냈다. 학부모들은 카지노산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갖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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