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씨 바텐더 대회에서 ‘대상’ 국가대표 선발

수상자들이 지도교수와 기념촬영을 했다.
수상자들이 지도교수와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 호텔관광항공조리학부 학생들이 대한민국 바텐더 국가대표 선발전과 한국식음료경연대회에서 대상, 금상, 은상 등을 휩쓸며 두각을 나타냈다.

10일 ‘제30회 대구동성로축제’의 일환으로 대구백화점 앞 무대에서 열린 ‘대한민국 바텐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박지수씨(항공서비스전공 2)가 대상을 차지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박지수씨는 오는 7월말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국제바텐더대회에 한국대표로 참가한다. 박씨는 테크닉, 작품전시, 스토리텔링 등 바텐더로서 필요한 다양한 자질을 뽐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 외 우수상(1명)을 비롯 동상(1명), 특별상(3명), 조주기술상(9명), 장려상(10명) 등 참가자 대부분이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또 11일에는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9 제20회 한국음식관광박람회’에서 마련된 한국식음료경연대회 커피바리스타와 칵테일경연대회에서 대상과 금상, 은상 등을 수상했다.

이 박람회는 매년 다양한 음식문화 전시와 경연대회를 기획해 세계 속 한국음식의 우수성을 알리는 행사다.

커피바리스타경연대회에서 호텔관광전공 한재민(2년)·정혜승(1년)씨가 영예의 대상(서울시장상)을 안았다. 이 밖에 금상에 김세희·최수정 학생, 은상에 박송이·이선주 학생이 차지해 주목을 끌었다.

칵테일경연대회에서도 표민아 등 9명이 금상을, 김진영 등 6명이 은상을 각각 받아 참가하는 대회마다 대거 입상하는 뛰어난 성과를 올렸다.

석미란 학과장(호텔관광항공서비스)은 “전국 규모 대회에서 학생들이 매년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국내 대회는 물론 다양한 국제 경연대회에 학생들을 출전시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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