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팅게일 선서식.
나이팅게일 선서식.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군장대학교(총장 이승우)가 13일 대학 보건학관 6층 기념식장에서 간호학과 3학년 83명과 내빈,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제8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가졌다.

나이팅게일 선서는 간호사로서의 윤리와 간호원칙을 담은 내용을 담아 임상실습을 앞둔 예비 간호사들이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섬김과 봉사 그리고 헌신의 간호정신을 이어받아 생존 존중 실천의 의무와 책임을 다짐하는 서약식이다.

이부덕 광동학원 이사장은 “우리 사회에서 전문여성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이 많지만, 상처 받고 외로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 사랑의 촛불이 더욱 필요하다”며,“ 아픔사람의 몸이 아닌 마음을 달래주고 위로하며 치유하는 아름다운 사람들로 성장하길 바란다”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날 선서식을 시작으로 예비 간호사로서의 첫 발을 내딛는 주역들은, 전북대학교 병원, 원광대학교 병원, 대자인병원, 군산의료원, 군산시 보건소, 전북산업보건센터 등에서 임상실습을 갖게 된다.

신미아 간호학부장은 “ 우리 대학 간호학과는 바른 인성과 덕 그리고 전문지식을 갖춘 간호사를 키워내고 있다”고 말하고, “그 결과 짧은 역사속에서도 간호사 국가고시 100% 합격률과 질 높은 취업을 달성하고 있고, 많은 기관에서 본교 출신 간호사들의 성실성과 능력을 인정받아 큰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제자들에 대한 사랑을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