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진 관동대 총장은 30일 오후 대구 인터불고에서 열린 '2003 대구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대구U대회) 유공자 정부 포상 시상식'에서 체육훈장 맹호장을 수상했다. 유 총장은 지난해 대학스포츠위원회(KUSB) 부위원장으로서 대구U대회를 유치하고 성공적으로 개최하고자 노력했으며, 스포츠를 통한 대학생들의 건전한 만남과 문화교류를 위해 봉사한 점을 인정받았다. 유 총장은 10년간 한국대학축구연맹 회장직을 맡아왔으며 99년 스페인팔마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단장, 2003 대구 U대회 조직위원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해 왔다. 최근에는 세계대학스포츠연맹(FISU) 국제조정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국내외 스포츠 활성화에 많은 공헌을 해 왔다는 평가다. 또 강원도 체육회 부회장, 2010 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고문, 대한 올림픽위원회(KOC) 상임위원, 대한체육회 이사, 한국스포츠기록분석학회 회장, 2003 세계특수체육학술대회 조직위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지역스포츠와 특수체육에 대한 정책개발과 과학화에도 힘써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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