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재윤 울산과학대학교 교수, 이규용 교수, 허정석 총장, 이주영 교수, 박시환 교수.
왼쪽부터 김재윤 울산과학대학교 교수, 이규용 교수, 허정석 총장, 이주영 교수, 박시환 교수.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울산과학대학교(총장 허정석)는 이주영 교수(화학공학)와 박시환 교수(기계공학부)가 제38회 스승의 날을 맞이해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울산과학대학교는 이날 동부캠퍼스 행정본관 소회의실에서 시상식을 열고, 장관 표창과 함께 ‘2019년 올해의 교수상’을 전달했다.

인재양성부문 표창을 수상한 이주영 교수는 울산산학융합지구조성사업에 실무책임자로 참여했다. 또 교육부 주관 취업약정형 주문식 교육과정 사업과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 등을 담당하며 울산지역 재직자, 고교생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지역산업계가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학술진흥부문 수상자 박시환 교수는 뿌리산업인 금형분야와 고분자 가공 분야에서 연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역 중소기업을 위한 기술개발에 기여했다. 이를 바탕으로 산학밀착형 교육과정의 개발과 운영으로 현장실무형 전문인력 양성에 공헌해 스승의 날 정부포상자로 선정됐다.

이와 더불어 울산과학대학교는 대학발전과 교육품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이규용 교수(안전및산업경영공학)와 김재윤 교수(기계공학부)를 올해의 교수로 선정했다.

지난 1991년 울산과학대학교 교수로 임용된 이 교수는 2017년 현대자동차 재직자를 위한 위탁교육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지난해 3월부터 현대차 기술교육원에서 교육을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사회로부터 10년간의 프로젝트로서 직업교육 활성화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교수는 SK에너지에서 30년, 삼구에스이엔씨에서 3년간 재직한 뒤 지난 2017년 울산과학대학교에 임용됐다. 그는 오랜 산업체 경력을 바탕으로 짧은 재직기간에도 불구하고 산학협력 부문에 많은 성과를 이뤄내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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