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시상식에서 김소연 교수(오른쪽)에게 교육부장관 표창을 전달하고 있는 박두한 총장.
13일 시상식에서 김소연 교수(오른쪽)에게 교육부장관 표창을 전달하고 있는 박두한 총장.

[한국대학신문 허지은 기자]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는 제38회 스승의 날을 맞아 올바른 교육관과 사명감으로 사도(師道)를 실천하고 인재양성과 교육발전에 이바지한 공으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김소연 치위생과 교수의 시상식을 13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김소연 교수는 지난 1999년 삼육보건대학교 교수로 임용돼 20여 년간 교수로서 역할과 사명을 충실히 이행했다. 투철한 교육신념과 봉사 자세로 대학 교육의 발전을 위한 헌신적인 활동을 펼쳐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소연 교수는 미국 위마대학과 로마린다 대학에서 예방의학을 전공했으며 삼육보건대학교 천연건강가족복지과 교수로 임용 후 천연건강 식품을 활용한 요리법, 천연오일을 활용한 마사지테라피와 수치료테라피 등 자격과정과 실습실 구축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2012년 새롭게 변화하고 있는 뉴스타트와 예방의학의 첨단을 공부하기 위해 1년간 교환교수자격으로 연수를 다녀왔으며 ‘뉴스타트’ 수업을 가르치고 생명증진교육원의 원장직을 수행하며 다양한 건강증진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했다.

또한 사제동행걷기, 채식건강밥상, 학부모초청건강세미나 등의 현재 대학에서 시행하고 있는 건강 관련 프로그램을 기획해 삼육보건대학이 현재 보건교육특성화대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

삼육보건대학교 측은 "학생을 가르치는 교수로서의 위치가 갈수록 어려운 요즈음, 김소연 교수는 학생상담 시 통밀와플을 직접 굽고 학생취향에 맞게 채식피자를 그 자리에서 구워먹기도 하며 세상의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자격증과 학점만이 아닌 섬김의 리더십과 봉사를 강조하며 마음으로 먼저다가 가는 스승이 되고자 노력하는 등 참 스승의 모본으로 자신의 자리에서 헌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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