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가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스승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한국에 와서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본국의 선생님께 감사의 마음을 가져보는 시간을 마련한 것이다.

백석대 국제교류처는 직접 만든 카네이션과 손수 쓴 편지를 고국에 계신 선생님들께 보내고, 미리 연습한 ‘스승의 은혜’를 부르는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해 선생님께 인터넷 메신저를 통해 보낼 수 있게 했다.

콩고민주공화국 출신 ICT학부 카푸쿠 폴 (27ㆍ남, NTUMBA KAPUKU PAUL)은 “콩고민주공화국에도 스승의날과 비슷한 기념일이 있는데 한국에서 스승의 날이라고 하니 고등학교 때 선생님이 생각난다”며 “오늘 만든 카네이션과 편지를 그 선생님께 보내드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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