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대학교 교육기부 창의융합형 컨설팅단 자문위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서정대학교 교육기부 창의융합형 컨설팅단 자문위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서정대학교(총장 김홍용)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19 교육기부 사업단(컨설팅단)에 선정됐다. 교육기부 기관 발굴 및 맞춤형 교육기부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서정대학교는 창의융합형에 선정된 것이다. 미래진로형에는 서경대가, 문화예술형에는 상명대가 각각 참여대학으로 포함됐다.

교육기부 컨설팅단은 교육기부 참여기관에 대한 지속적인 컨설팅과 기관발굴을 위해 참여기관의 상시발굴, 프로그램의 현장안착과 전문성을 확보하며 시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이번 창의융합형 컨설팅단으로 선정된 서정대학교는 연구책임을 맡은 조훈 교수와 산학협력단을 중심으로 과학기술과 인문학 상상력을 융합한 교육기부 프로그램 개발, 컨설팅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이달 10일부터 시작해 오는 12월 말까지 진행된다. 중간평가와 연차평가를 통해 2020년까지 1년 연장이 가능한 사업이다.

서정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이번 사업에 함께 참여하는 자문위원과의 공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자문위원에는 △최용섭 본지 발행인 △박정근 전국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장 △손기서 4차 산업혁명과 미래교육포럼 대표 △조기봉 오산교육재단 본부장 △박성배 행복함께나누는재단 부장 △노성빈 진로진학상담교사 △윤지훈 율하모니 대표 △권희춘 한국인지과학산업협회 사무총장 등이 참여한다.

이날 전문가들은 창의융합사업단 운영에 대한 조언과 과학기술, 인문학, 창의성이 융합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줄 것을 요청했다.

조훈 교수는 “교육기부 컨설팅단의 사업목표는 기업과 대학, 협회, 재단 등 다양한 교육기부 기관을 발굴하고 미래인재 사회에 필요한 창의융합콘텐츠를 일선 학교에 보급하는 데 있어서 촉진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교수는 이어 “교육기부 프로그램의 질적제고를 위해 인지과학과 인문학, 창의성 프로그램에 대한 국내 최고 전문가들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기관과 학생 수요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매칭 역할에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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