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지역 교회의 3.1운동 참여 역사 재조명’ 주제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21세기기독교사회문화아카데미(회장 이남섭 교수)가 2019년 춘계 학술대회를 연다.

한일장신대학교(총장 구춘서)에서 20일부터 24일까지 ‘3.1운동 100주년과 호남 기독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호남지역 교회의 3.1운동 참여의 역사를 과거사로 머물지 않고 현재 진행형의 역사로 재조명하는 데 의의가 있다.

한일장신대 기독교종합연구원(원장 차정식)과 NGO정책연구소가 공동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특별석학 초청 강사로 한일장신대 초대 총장 김용복 박사가 ‘21세기 민족의 새 역사변혁 동력과 호남교회의 삼일만세운동’을 기조 발표한다.

이어 백종국 경상대 명예교수, 노치준 박사(전 광주양림교회의 담임목사), 홍인식 박사(순천중앙교회 담임목사) 등이 특별 발제를 하며, 한일장신대 강정희 교수, 김은주 교수, 차정식 교수(이상 신학과), 이혜숙 교수(사회복지학과) 등이 발표한다.

특별행사로는 최덕기 목사가 판소리로 성경과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한규무 광주대 교수가 ‘호남 지역 3.1운동과 기독교에 대한 연구 성과와 과제’를 발표한 후 7명의 전문가가 패널로 참여하는 종합 토론으로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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