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나이팅게일 양성 앞장

충북대 간호학과가 나이팅게일관을 개관했다. 16일 개관식에서 김수갑 총장(앞줄 왼쪽에서 7번째)을 비롯해 대학 관계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했다.
충북대 간호학과가 나이팅게일관을 개관했다. 16일 개관식에서 김수갑 총장(앞줄 왼쪽에서 7번째)을 비롯해 대학 관계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가 16일 나이팅게일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충북대 간호학과는 그동안 두 개의 건물로 나뉘어져 학생들이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첨단 간호 교육학습을 극대화하기 위한 새로운 공간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충북대는 2017년 약학대학의 오송 이전 후 공간 활용계획에 따라 구 약학대학 건물을 간호학과가 사용하기로 결정했고, 2018년 8월 착공 이후 2019년 5월 공사를 완료했다.

나이팅게일관은 건물규모 지하 1층, 지상 4층 건물로 대형강의실, 중형강의실 각 1실과, 교수연구실, 간호학실습실, 국제공동실험실, 종합실습실, 학생 교수님들의 복지관련 휴게실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1층 대형 강의실에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공기순환기시설, 전자칠판, 전자교탁 등 첨단시설이 설치됐으며, 여타대학의 간호학과보다도 우수한 시설로 꾸며져 간호학과 학생 및 교수님들의 건강까지 고려한 학습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김수갑 총장은 “다소 불편한 상황에서도 학업을 이어온 간호학과 학생들에게 조금 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이번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앞으로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한 초석을 마련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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