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가 IPP형 일학습병행제 성과평가에서 우수대학인 A등급을 획득했다.
한신대가 IPP형 일학습병행제 성과평가에서 우수대학인 A등급을 획득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 IPP사업단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18년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 성과평가’에서 우수등급인 A등급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IPP형 일학습병행제는 대학-기업 간 고용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한 청년 일자리 지원 사업으로 ‘IPP(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와 ‘일학습병행제’를 결합한 제도다. 한신대는 2017년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단 출범 이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산학협력 모델 구축과 실무에 유능한 인재발굴 양성에 힘써왔다.

이번 성과평가는 전국 38개의 IPP사업 운영대학을 대상으로 조직관리・목표달성・실습관리・연계취업・참가자만족도 등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한신대는 학사제도를 개편해 IPP참여 학생들에게 4개월 기준 전공 9학점, 교양 3학점 등 최대 12학점을 이수할 수 있게 했으며 기업에서 제공하는 현장실습비 외 대학 자체에서도 IPP 장학금 1인당 100만원과 일학습병행제 장학금 1인당 200만원을 추가 지급해 참여율과 실습효과를 높였다.

또 20년 이상 대기업 근무경력자 및 회사 경영 전문가를 산학협력 전담교수로 초빙하고 기업-학생 매칭, 실습 수행평가를 관리해 현장실습 후 연계취업 활성화를 도왔다.

그 결과 지난해 ‘IPP(장기현장실습)’에 참여한 111명의 학생 중 33명이 해당 기업에 채용됐다. ‘일학습병행제’에는 4학년 32명의 학생들이 참여 중으로 1학기 학교에서 국가직무능력표준 교육을 받고 8월부터 기업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정해득 사업단장은 “우리 대학은 IPP사업을 통해 재학생에게 첫 직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지난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 기업과 함께 성장할 차별화된 인재 양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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