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서울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허종호 교수)은 16일 교내 바롬인성교육관 국제회의실에서 ‘두끼떡볶이’ 김관훈 대표를 초청해 ‘행동이 주는 세 가지 선물’을 주제로 창업CEO 특강을 개최했다.

김관훈 대표는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본인의 모습을 되짚어 보면 생각을 실행으로 옮기는 행동을 통해 ‘자신감’ ‘인맥’, ‘추진력’ 세 가지 선물을 얻었다“며 강연을 시작했다. 

김 대표는 “35세에 회사를 그만두고, 떡볶이 맛집을 찾아 전국 3000여 곳을 다녔다. 고추장으로 유명한 순창지역 축제에 바로 달려가 담당자를 설득해, 그 해 연도수에 맞는 2012인분부터 작년에는 2018인분까지 먹을 수 있는 대형 떡볶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김 대표가 만든 대형 떡볶이는 공중파 방송에서 취재요청이 올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얻었다.

김 대표는 행동이 주는 두 번째 선물로 ‘인맥’을 꼽았다. 그는 “전국의 떡볶이 맛집을 공유하는 인터넷 카페이서 부산에서 가장 유명한 어묵집 사장과 인연을 맺어 결합 상품을 만들어 엄청난 판매를 기록했다”는 사례도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기업의 해외진출 및 해외사업, 유튜브, 신메뉴 개발 등 적극적인 ‘추진력’이 지속적인 성장을 가능했던 원동력“이라며 “20대인 지금은 진로에 대한 고민보다는 좋아하는 일을 찾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특강을 마무리했다.

창업콘서트 강좌는 창업CEO의 특강과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는 과목으로 창업 CEO의 성공적인 창업 노하우 공유를 통해 학생창업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매 주마다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