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에서 경기대 만나 3 대 0으로 우승

인하대 탁구부가 전국남녀종별 탁구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우승 후 기념촬영을 했다.
인하대 탁구부가 전국남녀종별 탁구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우승 후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 탁구부가 8~15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65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남자 대학부 단체전과 개인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인하대는 지난해 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하며 2연패했다. 3월에 열린 37회 한국대학탁구연맹전에서도 단체전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 결승전에서 인하대는 경기대를 3 대 0으로 꺾었다. 결승전 첫 번째 단식에 출전한 조기정(체육교육과)이 접전 끝에 경기대 권태민에 3 대 2로 승리했다.

이어 두 번째 단식에서 이호준(스포츠과학) 이 경기대 권오진 에게 3 대 0으로 이겼으며 마지막 세 번째 복식에서는 조기정ㆍ이호준이 경기대 김민서ㆍ안준영에게 3 대 1로 승리하며 완승을 거뒀다.

앞서 단체전 8강전에서는 영산대와 붙어 3 대 0으로 이겼고 4강전에서는 창원대와 접전을 벌인 끝에 3 대 2로 이겨 결승에 진출했다.

개인전에서도 인하대가 1, 2, 3위를 모두 휩쓸었다.

결승에서 조기정이 강성혁에게 3 대 0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복식에서도 인하대 선수들이 준결승에서 만나 실력을 다퉜다. 이호준-조기정 조와 김용신(스포츠과학과)-이정민(스포츠과학과) 조가 맞붙어 이호준-조기정 조가 3 대 2로 이기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 오른 이호준-조기정 조는 경기대 김민서-안준영 조에 3 대 1로 패해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김용신-이정민 조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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