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전성용 총장, 김기선 총재.
왼쪽부터 전성용 총장, 김기선 총재.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는 15일 강원도 원주 메디컬캠퍼스에서 세계경찰태권도연맹(WPTF; World Police Taekwondo Federation)과 가족기업 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연맹 측에서 김기선 총재와 오석기 부총재, 임춘길 고문 등 7명, 경동대에서 전성용 총장과 김노환 교학부총장 등 모두 15명이 참석했다.

협약서에 따르면 연맹은 경동대 재학생의 진로 선택에 도움을 제공하고, 경동대는 연맹맞춤형 우수인재를 양성 배출해 상호 윈윈을 도모한다. 앞으로 경동대 3·4학년 학생 약간명이 매년 연맹에서 현장실습 및 인턴십 과정을 수행하며, 연맹은 경동대 출신 중 자격을 충족하는 2명을 매년 선발해 취업 우선권을 부여한다.

전성용 총장은 “경동대는 태권도를 통한 한국문화 해외보급에 관심을 기울여 왔다. 이번 협약으로 연맹의 세계평화 노력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경동대 태권도시범단은 국가대표 2명이 포함될만큼 작지만 알찬 조직으로 정평이 나 있다.

세계경찰태권도연맹은 각국 경찰의 화합과 친선, 무술 교류를 통해 세계시민의 평화와 안녕, 사회질서 유지에 기여할 목적으로 2009년 서울에서 창립됐다. 현재 세계 85개국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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