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서 열린 IBSEN 회의.
한림대서 열린 IBSEN 회의.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한림대학교(총장 김중수)는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 간 도헌글로벌스쿨에서 IBSEN(International Business Studies Exchange Network)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IBSEN은 유럽 대학을 중심으로 전 세계 대학 간 구성 된 학생・교원 교환 및 공동연구 네트워크다. 아시아 및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한림대가 가입돼 있다.

2012년에 이어 두 번째 한림대에서 개최한 이번 IBSEN 회의는 회원 대학 간 교환학생교류 확대 방안, 공동연구 프로젝트 개발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으며, 특히 글로벌 경영 현장의 핵심 과제인 문화 간 관리 및 소통 역량을 교육 분야와 접목한 워크숍이 활발하게 진행됐다.

13일 오후에는 해외교류대학 초청 Global Education Fair를 개최했다. 유럽, 북미 등지의 8개 대학 글로벌프로그램 담당자들이 부스에 참여해 전공 및 커리큘럼 소개, 캠퍼스 생활 등의 정보를 직접 제공하고 재학생 상담 시간도 마련했다.

조창익 글로벌융합대학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과 교직원이 해외 유수대학과의 학술 및 교육 분야 교류에 능동적으로 참여함으로써 구성원의 국제화에 기여 할 것”이라면서 “한림대가 2018년부터 참여하고 있는 EU 대학 간 글로벌 교육 교류 프로그램인 에라스무스 플러스(Erasmus+) 사업 참여를 더욱 활성화해 양적 질적으로 수준 높은 국제교류 프로그램으로 결실을 맺을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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