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기업 취업희망학생대상 어학·실무·취업교육 지원

K-move스쿨 연수과정 수료식
K-move스쿨 연수과정 수료식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조선이공대학교(총장 조순계)가 16일 교내 프레젠테이션실에서 K-move스쿨 연수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K-move스쿨 사업은 열정과 잠재력을 가진 청년의 해외 진출 및 취업을 장려하기 위해 기술교육·현장실습·취업연계 등 해외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엄격한 심사를 거쳐 해당 사업의 운영대학을 선정한다.

조선이공대학교는 지난해 3월 ‘2018년도 K-move스쿨 운영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지난해 6월 25일부터 올해 5월 16일까지 11개월간 광주지역 20명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JAVA 스마트웹 개발자 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K-move스쿨 연수생 1인당 총 936만원이 지원됐으며, 이번 연수에 참가한 학생 11명 중 현재 10명이 일본 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K-move 연수 종료 후에도 취업면접 및 취업알선 등 지원은 계속 될 예정이어서 일본에 취업하는 연수생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조선이공대학교는 K-move스쿨 연수과정을 매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일본 현지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어학, 직무, 인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일본 취업 관련 다양한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조선이공대학교는 K-move사업을 통해 실질적인 해외취업과 연계할 수 있도록 일본 현지 IT업체 4곳과 채용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해 이 사업의 실효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조순계 총장은 “K-move사업이 일본 등 해외진출 활성화와 더불어 지역 청년들의 취업문제 해소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우리 지역은 물론 해외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인성과 기술을 갖춘 글로벌 인재양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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