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문화초대석, 22일부터 30일까지 총 4회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조선대학교(총장직무대리 홍성금) 사범대학이 22일부터 30일까지 자연과학관에서 과학문화초대석을 개최한다.

과학문화초대석은 과학 및 과학문화 분야의 전문가가 과학연구와 과학교육 현장에서 발생하는 일들을 강연하는 행사로, 2014년 지방대학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한 후 매학기 꾸준히 진행해왔다.

22일 개최되는 첫 번째 강연에서는 배명호 표준과학연구원 박사가 ‘단위, 자연에 다시 묻다’를 주제로 질량, 전류, 온도, 물질의 양 단위를 새로운 기준에 따라 사용하게 된 배경과 그 의미에 대해 이야기한다.

28일 두 번째 강연에서는 이성민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박사가 ‘과학의 문화, 과학이 담긴 문화, 과학적 문화’를 주제로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과학문화라는 단어 속에 여러 가지 함의를 다룰 예정이다.

29일 세 번째 강연에서는 이병수 전북대 교수가 ‘한국 고생대 석회암이 간직한 비밀’을 주제로 우리나라 고생대 석회암층의 다양한 면모를 살펴본다.

30일 마지막 강연에서는 김선자 Texas A&M Univ. 교수가 ‘자가면역질환에 대해’를 주제로 최근 많은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자가면역질환을 면역체계의 기능에 비춰 설명할 계획이다.

박현주 사범대 학장은 “과학문화초대석은 전공에 관계없이 누구나 들을 수 있으며, 인근 지역의 학생들과 일반인들에게도 개방해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 문화를 만드는 데 일조하고 있다”며 “이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실행이 대학 구성원과 지역 사회의 과학적 소양을 높이는 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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