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전경
군산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군산대학교(총장 곽병선) 기술혁신센터가 3월부터 ‘자동차산업 퇴직인력 전환교육 및 재취업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글로벌 자동차산업의 생산 및 판매 불황으로 지속적인 수요 침체가 예상되고 한국GM 군산 공장 폐쇄에 따른 국내 자동차산업의 위기와 인력감축 발생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고숙련 퇴직인력이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를 동일 또는 유사 산업 중소 및 중견기업 생산성 향상과 기술력 확보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으로 군산대를 비롯해 △자동차부품연구원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한국표준협회 △한국기업기술가치평가협회 △울산대 등 6개 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컨소시엄은 품질 및 생산 관리, 생산자동화기술,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 전문기술 등과 관련해 전직교육을 무료로 제공한다. 퇴직자의 개인별 맞춤형 취업자문 컨설팅도 지원하고 있다.

또 퇴직인력 채용기업에게는 최대 3000만원(월 250만원 12개월 지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해 퇴직자의 재취업 및 자동차산업 활성화를 도모한다.

최규재 기술혁신센터장은 “자동차 산업의 위기극복과 지역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자동차융합기술원, 전북인력개발원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해 전직교육 과정운영과 재취업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며 “한국GM, 협력업체 퇴직자, 퇴직자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사업 지원 신청에 대한 문의 및 자세한 내용은 기술혁신센터 홈페이지(http://www.katic.or.kr)나 전화(063-462-486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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