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 300명 참가…해마다 학생 진로설정, 계획 등에 큰 도움

영남이공대학교 진로캠프에 참가한 재학생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했다.
영남이공대학교 진로캠프에 참가한 재학생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했다.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영남이공대학교(총장 박재훈) 대학일자리센터는 재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문경 STX리조트에서 ‘2019학년도 영남이공대학교 진로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변화하는 미래사회에서 살아남는 주도적 인재양성을 위한 프로젝트를 주제로, 스스로 객관적 내면을 살펴보고 스스로 진로설정과 계획을 주도적으로 설정하는 데에 중점을 뒀다.

교육기간 동안 스트롱 검사를 기반으로 한 직업흥미검사를 통해 개개인의 유형별 특징을 이해하고, 흥미와 직무연관성을 매칭하는 진로탐색 시간을 가졌다. 또 8가지 주제로 앞으로의 목표를 설정하고 세부 목표를 구체화하는 과정과 진로계획에 대한 목표 행동 설정, 개인별 진로포트폴리오 완성의 시간으로 과정이 진행됐다.

진로캠프에 참여한 김동기씨(기계계열1)는 “대학 진학 뒤 오히려 수동적인 생활습관을 가졌는데, 이번 캠프를 계기로 나의 적성과 특징에 대해 심도 있게 고민할 수 있었다”며 “남은 대학생활 동안 어떻게 주도적으로 계획을 세우고 달성해 나갈지, 또 부족한 부분은 어떻게 보완할 것인지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변창수 대학일자리센터장은 “갓 입학한 신입생을 대상으로 조기에 진로에 대한 목표를 설정하고, 알찬 대학생활을 주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해마다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며 “미래에 대한 비전과 자신의 성장 스토리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취업에 대한 열정을 고취시켜 청년 실업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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