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대 한중미래연구소는 한민족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동덕여대 한중미래연구소는 한민족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동덕여자대학교(총장 김명애) 한중미래연구소(소장 김윤태)는 19일 교내 율동기념음악관 국제회의실에서 재한 중국동포 200여 명을 초청해 ‘제2회 한민족 어울림 한마당’ 포럼을 진행했다. 

1부는 어울림 한마당과 체육활동을 진행했다. 이어 2부에서 ‘중국에서의 삶과 한국생활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재한 중국동포가 한국 생활에 대해 발표했다. 재한 홍광촌(紅光村)주민들을 위한 홍광촌의 변화상과 고향이야기를 보고하는 자리가 이어졌다. 3부에서는 재한 중국동포로 구성된 ‘민들레 예술단’의 축하공연이 마련됐다. 그리운 노래를 통해 향수를 달래며 보고 싶었던 얼굴들과 흥겹게 어깨춤을 추면서 못 다한 이야기들을 풀어 놓는 자리가 됐다.

이번 행사는 한민족이 국경과 세대를 뛰어 넘어 ‘같이 하는 삶’에 대해 반추하고 ‘함께 하는 미래’를 설계하는 자리였다. 동덕여대는 중국의 홍광촌과 한국의 후원자가 함께 행사를 진행함으로써 ‘함께 하는 삶’을 실천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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