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직종 간 협력진료를 위한 학생교육 워크숍도 열어

인제대 의과대학이 일본 치바의대와 공동 세미나를 개최한 후 단체 기념촬영을 했다.
인제대 의과대학이 일본 치바의대와 공동 세미나를 개최한 후 단체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인제대학교(총장직무대행 최용선) 의과대학이 15일 교내에서 일본 치바의대와 의학교육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서는 윤보영 인제대 의과대학 교수가 ‘통합임상실습(LIC; longitudinal integrated clerkship)’, 마유이 아사히나 치바의대 교수가 ‘전문직종간 협력진료를 위한 학생교육(IPE; inter-professional education)’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인제대 개교 40주년을 맞아 교육혁신의 일환으로 ‘전문 직종 간 협력진료를 위한 학생교육 워크숍(IPE workshop)’도 함께 개최됐다. 마유미 아사히나 교수의 지도에 따라 인제대 의학과・간호학과・약학과・임상병리학과・물리치료학과・작업치료학과 교수 23명과 학생 25명이 참여했다.

이종태 인제대 의과대학 학장은 “환자의 치료를 위해 수많은 전문가가 협력해 진료하는 현대 의료에서, 입학 초기부터 전문 직 종간 협력을 강화하는 IPE를 정착시키는 것이 절실해졌다”며 “이번 워크숍은 의과대학뿐만 아니라 모든 의료관련 학과의 교육과정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제대 의과대학은 2008년 일본 치바의대와 연구교류를 시작해 2011년부터 의학교육 세미나를 매년 공동 개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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