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존타클럽 한국지부 부산·대구지역대회 100여명 참석 성황
“전문·관리직 여성 리더들이 사회에 좋은 영향 발휘하길 기대”

국제존타클럽 한국지부 2지역(부산·대구) 노찬용 회장과 회원들이 총회 후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제공=와이즈유 영산대]
국제존타클럽 한국지부 2지역(부산·대구) 노찬용 회장과 회원들이 총회 후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제공=와이즈유 영산대]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와이즈유 영산대는 노찬용 이사장이 18일 부산 해운대 소재 그랜드호텔에서 ‘국제존타 32지구(대한민국) 2지역(부산·대구) 대회 및 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문·관리직 여성의 글로벌 봉사단체인 국제존타클럽은 세계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해 지난 1919년 미국 버팔로에서 창립돼 현재 63개국 약 3만여 명의 회원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966년 서울에서 창립해 2006년 32지구(국제존타 한국지부)로 출범한 후 전국 3개 지역에 21개 클럽, 약 4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노찬용 이사장은 지난해 7월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제64회 국제존타 세계대회’에서 한국존타 2지역 신임회장으로 선출돼 2년 임기로 봉사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노찬용 회장과 이선경 한국존타 총재(국민대 교수)를 비롯해 약 100여 명의 부산·대구 지역 회원(존션)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선언 △클럽기 입장 △대회사 △특별강연 △초청공연 △총회 순서로 진행됐다.

홍성심 충남대 교수의 특별 강연(파파고와 알파고 시대의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여성과 남성의 언어), 오보에 연주가 장영희의 공연과 서보기·박유진의 뮤지컬 갈라공연이 이어져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노찬용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여성의 부드러움이 세상을 점차 변화·성장시키고 있다”면서 “전문직 여성 리더들이 사회에 좋은 영향을 발휘해서 자신은 물론 지역, 국가, 세계의 발전에 기여하는 존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존타의 대표적인 봉사활동으로는 △유니세프 기금모금 △장학사업 △불우이웃돕기 △장애인 돕기 △소년원생 선도사업 △무의탁 노인돕기 △국제존타 봉사사업 지원 등이 있다. 이날 행사 참석자들은 세계 및 한국 여성의 권리 신장과 지위 향상을 위해 부산·대구 2지역이 솔선수범해 더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기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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