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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원대는 실용중심 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목표로 대학혁신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간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는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주관한 2018 대학기본역량진단 결과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돼 정부재정지원 사업인 ‘대학혁신지원사업 Ⅰ유형’ 을 수행한다. 이에 따라 호원대는 대학중장기발전계획의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대학혁신사업의 목표와 추진과제를 설정했다. 또 미래 선도형 교육체제 혁신과 스마트 교육환경 개선으로 대학교육 체제를 강화해 교육수요자 만족도 제고와 실용중심 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산학협력 강화, 지역사회 실용교육 실시 등으로 취업률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낸 만큼 앞으로 교육경쟁력을 강화해 취·창업에 유리한 글로컬 인재를 양성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 2대 영역 중점 혁신,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인재 양성 = 호원대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목표와 추진과제를 위해 △교육 △산학협력 2대 영역에서 혁신전략과 교육체제를 설정했다.

세부적으로는 △학문 간 융합을 통한 미래형 창의 인재 양성 △4차 산업혁명 현장 실무형 인재 양성 △학습리더 역량을 갖춘 미래형 인재 양성 △창의·인성 경쟁력을 갖춘 협력형 자기주도적 인재 양성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창의 역량을 겸비한 실무형 융・복합 인재상을 정립했다.

또 혁신사업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호원비전 2030’과 연계해 미래형 교육과정 혁신, Local Friendly 산학혁신의 2대 영역으로 구분하고, 9개 프로그램과 16개 세부프로그램을 구성했다.

■ 신입생 학습동기 제고 = 호원대는 신입생이 빠르게 대학 생활에 적응하고 융합적 사고 및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자기주도적 수업 설계 및 대학 생활을 계획할 수 있는 희망디딤돌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졸업생 멘토 특강과 각 학문분야 전문가 초청 특강을 다양화했으며 신입생과 재학생 선후배 매칭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인성 함양 교과목을 개설해 학교 적응력 강화시키고 있다.

응급구조학과 수업 모습
응급구조학과 수업 모습

■ 교육역량 강화 및 교육환경 플랫폼 개선 = 호원대는 △대학의 핵심특성화 △Smart 클래스 구축 △Open innovation 환경을 조성해 교육역량을 강화하고 교육환경을 스마트화해 재학생들의 창의적 역량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 융합특성화 지원을 통해 학문 간 이해의 폭을 확대시키고, 학사행정 및 학생커리어 시스템 고도화와 스마트 강의실을 중심으로 교육환경 선진화를 유도해 미래형 수업 구현, 재학생의 문제해결 능력을 제고하고자 한다. 이외에도 사업단 프로젝트별 성과보고회의 의무화와 함께 홍보 강화로 협업·융복합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한편 호원대는 4차 산업혁명에 걸맞은 신산업 기술 교육 강화 및 미래형 유망 직업을 위해 신산업 수용 창의·융합 전공을 수요자 중심 교육과정으로 개편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실험·실습 강화를 통한 현장중심형 전공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미래 융합 학문분야 교육을 위해 전공 분야 전반에 대한 질 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현재 전공 교육과정 전반적으로 적용되고 있는 기존의 PDCA 환류 시스템을 보완하고, 전공 운영에 대한 자체 평가 결과를 개선한 신개념 교육 질 관리 체계를 구축하며, 질적 향상을 위한 외부 컨설팅을 실시해 환류 시스템과 유망직종 연계트랙 전공과 융합전공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 산학 Match-Up, 새만금지역 특화산업 연계형 산학클러스트 = 호원대는 지역 특화산업 연계형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자 기업 맞춤형 공동 기술 개발과 기업기술·경영지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대학의 우수한 물적·인적 자원을 투입해 새만금 지역 산업 및 전라북도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산학 클러스트를 구축하고 기업 맞춤형 산학협력 공동 기술개발 프로그램, 기업기술·경영 애로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대학과 기업의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또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해 전공과 연계한 사회공헌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재학생의 공동체 의식과 전공 역량을 제고한다. 재능 나눔 프로젝트와 간호보건계열을 중심으로 전공연계 호원 Health UP 프로그램을, 문화예술공연계열을 중심으로 호원 With Up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 상시모니터링의 성과 환류체계 구축 = 호원대는 대학혁신지원사업 운영현황과 추진성과를 상시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성과창출요소를 분석해 피드백 기반의 성과관리 체계를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할 예정이다.

평가위원회는 연차평가, 중간평가, 종합평가 등 정기평가와 수시평가를 지속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상시 모니터링 및 점검 체계를 확립하고 연차별 성과평가의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안을 도출하고 차년도 사업운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함으로써 사업의 효과성 및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대학혁신지원사업본부는 상시점검과 피드백을 통해 주요성과를 분석하고 성과 확산을 위해 세부프로그램을 개선할 것이며 관련 실무부서 상시점검 및 관리, 추진 성과평가를 바탕으로 사업 추진결과 우수사례에 대한 홍보와 사업 성과 환류를 추진한다.

[인터뷰] 이만종 대학혁신지원사업본부장(법·경찰학과 교수) “실용중심 창의융합 인재 양성+에 초점”

이만종 대학혁신지원사업본부장
이만종 대학혁신지원사업본부장

-호원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특·장점은.

“‘미래형 교육과정 혁신’이라는 전략을 설정하고 교육환경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 또 미래 선도적인 교육체제 고도화를 위해 교과·비교과 프로젝트 운영과 수요자 중심의 교육만족도 제고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이외에도 교육역량 강화 및 교육환경 플랫폼 개선을 위해 대학의 핵심 특성화와 Smart 클래스를 설치, 미래형 수업 구현과 교육환경 선진화를 유도하고자 한다.”

-호원대가 양성하려는 실용중심 창의융합 인재+는 어떤 인재인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신속하게 적응하기 위해서는 소통능력, 공동체 의식과 협동하는 마인드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학생들의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 종합적 사고능력, 팀워크 역량을 강화시킬 것이다. 특히 포스트 휴먼형 교양·Edu 4.0이라는 특화된 전공교육과정을 개발, 운영하고 이와 함께 미래가치 증강형 비교과 교육과정 고도화 프로젝트를 강화하려고 한다.”

-성공적인 대학혁신을 위한 지역사회협력·산학협력 방안은.

“대학의 중장기 비전이 ‘글로컬 HOPE형 인재양성 선도대학’이다. 이를 수행하기 위해 핵심과제인 산학협력과 창업 역량강화에 부합하는 산학 Match-Up 프로젝트와 Business Studio 프로젝트를 추진해 지역 기업들의 성장발전을 도모하고 새만금지역 특화산업 연계형 산학클러스트를 구축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다. 아울러 우리 학생들이 지역사회 문제에 대한 공감을 바탕으로 대학에서 배운 전공·교양 지식을 활용해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재능 나눔 프로젝트와 사회봉사활동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대학혁신을 이끌 각오 한마디는.

“학령인구의 급감으로 인해 대학 전체가 위기다. 이에 우리 대학은 미래형 교육과정혁신과 산학협력혁신을 바탕으로 4차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실용중심적이며, 창의적인 사고를 가진 자기주도적 융합형 인재를 양성해 대학발전을 넘어 궁극적으로는 국가와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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