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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원대 학생상담센터가 축제기간을 맞아 ‘찾아가는 마음건강 이동상담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

[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 학생상담센터가 대동제 호러불(호원대! 러블리하고, 불타오르게!) 기간을 이용해 축제 부스에서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마음건강 이동상담 및 캠페인’을 벌였다.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약130여 명의 재학생들의 참여로 큰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호원대, 학생상담센터와 외부 유관기관이 연계해 폭넓은 상담 및 캠페인이 이뤄졌으며, 축제기간동안 재학생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직접 찾아가는 이동식 상담으로 운영됐다. 

첫째 날인 20일은 군산정신건강복지센터의 참여로 조기 우울선별검사를 통해 학생들의 정신건강을 예방하고 조기 개입을 통해 생명사랑 문화를 조성하고자 하는 캠페인에 HK 예방단이 동참했으며 참여 학생들의 공감과 많은 호응을 얻었으며, 둘째 날에는 전북 서부 해바라기센터와의 공동 진행으로 학생들의 성인지감수성 설문과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 보호에 관한 상담과 캠페인을 펼쳤으며, 성인지감수성을 높이고 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시키는 좋은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호원대 학생상담센터에서는 욕구강도검사, 자존감 측정검사, 시험불안검사, 의사소통유형검사, 알코올 중독검사, 성적의사결정능력검사 등 간이심리검사와 결과를 해석하는 상담실시 및 성문화 상담실 이용안내와 학생상담센터의 ‘HAPPY UP 프로그램’ 홍보를 진행했다.  
 
이미영 학생상담센터장은 “학생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축제 기간을 이용해 찾아가는 마음건강 이동상담을 외부 유관기관과 연계해 공동 진행함으로써 적극적인 홍보와 다각적인 방법으로 위기 학생의 발굴 도모와 올바른 성문화 정착의 좋은 기회가 됐다. 앞으로도 재학생들의 심리적인 안정을 지원하고 학교 적응과 건강한 성장에 도움을 주도록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호원대 학생상담센터는 ‘마음행복 프로젝트’를 구상해, 재학생을 대상으로 심리적인 지원을 위해 마음알기, 마음강화, 마음성장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학생상담센터 내에 성문화상담실도 설치돼 있어 성상담전문교수에 의한 재학생들의 성희롱⋅성폭력과 관련된 문제를 상담하고 사건 신고 및 조사를 실시하며, 법학전문교수에 의한 법률 자문과 필요시 지역사회 성폭력상담실과 연계할 수 있도록 성폭력 위기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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