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학문 육성, 지역발전 연계한 연구력 강화에 힘쓸 터"

강정채 교수가 지난 20일 전남대 제17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강 신임 총장은 전남 여수 출신으로 전남대 의대를 졸업, 동대학원에서 석·박사 과정을 마쳤으며 1979년 전남대 전임강사로 부임한 이래 대한순환기학회 학술위원장, 전남대병원 임상연구소장, 대구순환기학회 연구위원장과 대학 교육연구처장을 역임했다. 강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대학과 지역간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교육·연구의 내실을 다져 중점 특화분야를 세계 최고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역 발전과 연계한 연구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초학문을 육성하고 광주문화수도조성, 광산업, 생물산업, 가전정보산업 등 지역 특화산업과 국가균형발전전략산업에 주력할 방침”임을 밝혔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는 박광태 광주시장, 염동연·김태홍 열린우리당 의원 등 광주·전남지역 국회의원, 백인호 광주일보 사장을 비롯한 언론사 사장, 김주훈 조선대 총장 등 대학 총장, 동문, 교직원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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