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시설‧장비 공동활용을 위한 연구 인프라 개선 지원
신소재공학부 등 6개 전공 참여, 융합부품소재 핵심연구지원센터 구축

동의대 연구실 이미지.
동의대 연구실 이미지.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동의대학교(총장 공순진) 산학협력단(단장 이임건)은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기초과학 연구역량 강화사업 사업에 ‘부산 박막코팅 특성 핵심연구지원센터’ 과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초과학 연구역량 강화사업은 Core-Facility(핵심연구지원센터) 조성 지원과 연구장비 구축 지원, 공동연구 활성화 지원 분야로 구분된다.

교육부는 최근 핵심연구지원센터 조성 지원 사업 분야에 동의대를 비롯해 전국의 20개 과제를 선정했다. 이 사업은 특정연구 분야의 노후화된 시설과 장비를 공동활용 장비로 구축해 운영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의대는 사업 선정으로 신소재공학부(금속소재공학, 고분자소재공학, 전기전자소재공학) 등 6개 전공, 14명의 교수들이 참여하는 융합부품소재 핵심연구지원센터를 구축한다. 올해 6월부터 시작되는 이 사업은 6년(3+3년)간 진행되며, 매년 4억여원(정부출연금 3억1000만원, 동의대 분담금 93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특히 부․울․경 지역의 주력산업 분야이며, 다양한 연구과제 수행 분야인 박막코팅 기법을 이용한 융합부품소재 연구 활성화를 위해 동의대 내 관련 연구장비의 집적화, 노후화 된 장비의 수리, 장비성능 향상 및 전문운영 지원 등의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사업책임자인 동의대 부산파워반도체랩 이원재 소장(전기전자소재공학 교수)은 “박막코팅 및 융합부품 연구를 진행하는 동의대 내 구성원들의 연구역량을 강화시키고, 산․학․연 공동연구를 활성화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국가연구시설장비진흥센터는 15일 핵심연구지원센터 조성 지원 분야에 이어 연구장비 구축 지원 분야의 제안서 평가결과를 공고했다. 평가결과 총 74건의 제안서 중에서 동의대를 포함해 모두 48건이 1차 선정됐으며, 연구개발계획서 평가를 통해 최종 지원 대학을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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