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호 고려대 블록체인연구소장이 공모전에 나선 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김준환 기자]
인호 고려대 블록체인연구소장이 공모전에 나선 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김준환 기자]

[한국대학신문 김준환 기자] 고려대 블록체인연구소, 고려대 SW중심대학사업단, 디센터, MEDIUM 등 4개 기관이 주최한 제1회 미디움 블록체인 디앱(DApp) 아이디어 공모전 최종발표평가가 21일 고려대 하나스퀘어 멀티미디어 룸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서류심사를 거쳐 올라온 총 8개 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최종심사는 참신성, 완성도, 기술이해도 등 4개 항목을 바탕으로 참가팀의 프리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심도 있는 평가가 이뤄졌다. 

8개 팀 중 인터넷 짤방의 부족한 아카이빙과 제작자에 대한 보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선 짤스캔아이오(짤스캔.io) 팀이 대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유니옴 팀(대학교 수강신청에서 발생하는 어려움 해결)이, 장려상은 선물 팀(물품 후원 시장의 문제 해결)과 토겟몬 팀(암표 시장의 문제 해결)에게 돌아갔다.  

심사위원으로 나선 인호 고려대 블록체인연구소장(컴퓨터공학과 교수)은 “고려대 블록체인연구소를 설립하고 나서 해커톤과 같은 취지로 열린 첫 번째 행사라는 점에서 공모전의 의미를 더한다”며 “대회에서 선발된 팀에게는 블록체인을 통해 서비스 구현이 가능할 수 있도록 기술이나 네트워크 쪽으로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자에게는 △우수 학생 미디움 유급 인턴 기회 △서비스 개발 구현을 위한 미디움 랩스 프로그램 참여 기회(인큐베이션, 공유 오피스, 멘토링 제공) 등의 특전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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