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 5억2000만원 국비 지원, 예비교원 역량 강화 사업 추진
대구경북지역 사범대학 중 유일 선정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영남대학교(총장 서길수) 사범대학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2019년 교원양성대학 시민교육 역량강화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영남대는 대구경북지역 사범대학 중 유일하게 사업추진 대학으로 선정돼 최장 4년간 5억2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영남대는 ‘시민교육역량강화 사업단’을 구성해 주체적이고 창조적인 시민역량을 갖춘 유능하고 정의로운 교원을 양성해나갈 방침이다. 특히 ‘education: pro bono publico(공익을 위한 교육)’을 사업 목표로 인권·통일·다문화·난민·양성평등·장애와 관련된 시민평화역량 강화 사업과 생태적 가치관 및 학교와 지역사회의 협력과 관련된 생활생태역량 강화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영남대는 △시민교육과 전공교과를 연계한 융합 강좌 운영 △학과별 특성을 고려한 전공강좌 개발 △예비교원 전용 교양강좌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다양한 시민 및 지역 학교와의 연계활동을 해 나갈 수 있는 비교과 프로그램 및 특강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진환 사범대학장은 “사범대학 전 구성원이 노력한 결과로 사업 추진의 기회를 얻게 됐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전문성과 바른 품성을 가진 훌륭한 교사를 양성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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